질병 예방 및 치료
흡연이 부르는 실명 위기, 황반변성
황반변성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안과 질환 중 하나다.이 질환은 특히 50세 이상 중·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, 시력 손실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.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우리가 보는 이미지의 선명도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구조인데, 이 부위가 병리학적으로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시야가 흐릿하거나 일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.그중에서도 습성 황반변성은 건성보다 더 심각하며, 빠르게 진행되어 시력을 급격히 잃을 수 있다. 최근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, 이 황반변성의 위험 요소 중 하나로 흡연이 강력하게 지목되고 있다.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은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,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습성 황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무려 50% 이상 더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.특히 현..